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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탄즈 핵시설 또 피격”…美 벙커버스터 때려 박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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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미국 민간 인공위성 업체 반토르(Vantor)가 7일(현지시간) 이란 나탄즈의 ‘쿠에 콜랑 가즈 라’(곡괭이 산) 시설의 파괴된 차량을 위성으로 근접 촬영한 사진. 2026.3.7 나탄즈 로이터 연합뉴스(반토르 제공)


이란의 핵심 핵시설인 나탄즈 우라늄 농축 단지가 21일(현지시간) 공격을 받았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이란 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당국은 성명을 내고 “오늘 오전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마르티르 아마디 로샨’ 나탄즈 농축 단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이 핵확산금지조약(NPT)과 핵 안전·보안 관련 국제법 및 국제적 의무를 위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공격 직후 이란 원자력안전센터는 시설 주변의 방사성 오염 가능성을 조사했고, 현재까지 방사성 물질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인근 주민에 대한 위험도 없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나탄즈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핵사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군사행동 자제를 거듭 촉구했으며, 현재까지 시설 외부 방사능 수치 상승 등 특이 징후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이번 나탄즈 공격이 미군의 작전이었으며, 지하 깊숙한 목표물을 겨냥해 이른바 ‘벙커버스터’ 폭탄이 사용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해당 공격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탄즈 시설이 공격 대상으로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IAEA는 이달 3일 나탄즈 지하 농축시설 출입구 건물들이 이전 공격으로 손상됐다고 확인하면서도, 당시 방사선학적 영향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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