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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고의로 트위터 주가 조작"⋯수십억 달러 배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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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현재 엑스·X) 인수 과정에서 고의로 주가를 떨어뜨려 투자자들에게 배상을 해야 한다는 평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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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AP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머스크와 트위터 투자자 간 민사 소송에서 "트위터에 스팸·가짜 계정이 만연하다고 주장한 머스크의 게시물 때문에 투자자들이 속아 넘어갔다"며 이같이 평결했다.

단 계획적인 조작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보고 일부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의견을 냈다.

배심원단은 머스크가 주당 3~8달러(하루 기준)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함께 제기한 집단소송이었던 만큼 머스크가 지불해야 할 금액은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소송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과정을 문제 삼았다. 앞서 머스크는 2022년 4월 트위터를 주당 54.20달러, 총 440억 달러(약 64조원)에 인수하겠다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돌연 트위터에 "스팸 및 가짜 계정이 트위터 사용자의 5% 미만이라는 계산의 구체적인 근거를 기다리는 동안 인수 거래를 일시적으로 보류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투자자들은 크게 동요했고 주가는 주당 30달러 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해 트위터가 소송까지 제기하자 머스크는 원래 계약 조건대로 인수를 마무리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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