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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남빵, 충북 보은군에 '국산 팥' 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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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북 보은군·경주 황남빵 업무협약
보은, 지역특화작목 육성·계약재배 확대
황남빵 전량 수매 "농가 협력 확대할 것"
이데일리

충북 보은군과 전통 팥빵 브랜드 경주 ‘황남빵’이 18일 보은읍 이평리 보은군청에서 ‘지역특화작목 팥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재형 보은군수(왼쪽)과 최진환 황남빵 이사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 황남빵)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경주 ‘황남빵’이 충북 보은군과 손잡고 국산 팥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보은군과 황남빵은 지난 18일 지역특화작목 ‘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 가을부터 지역에서 재배하는 팥을 황남빵 원재료로 납품하기로 했다. 보은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엔 최재형 보은군수와 최진환 황남빵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은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팥 재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 황남빵은 핵심 재료의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약 20헥타르 규모 팥 재배지를 보유한 보운군은 연간 25톤의 팥을 생산하고 있다. 황남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은군에서 재배되는 팥을 전량 수매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표 밭작물이 부족했던 보은군은 ‘팥’을 특화작목으로 지정하고 고품질의 팥 재배, 계약 재배 확대를 위한 기술 지원,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황남빵과의 협력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전통 식품기업 간 성공적인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남빵은 보은군과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국산 팥 확보를 위한 공급망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농가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원재료 수급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단순 원재료 구매를 넘어 종자 보급 등 생산은 물론 유통 단계까지 농가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진환 황남빵 이사는 “보은군 외에 전국 다른 지역으로 협력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전통 식품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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