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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장 인근 금속탐지기에 걸린 '칼'⋯알고 보니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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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열리는 21일 광화문 일대에서 요리사가 식칼을 소지한 채 통행하다가 검문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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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여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출입구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경찰 관계자는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내 BTS 공연 통합현장 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국무총리 보고에서 금속탐지기로 식칼을 식별한 뒤 그 소지자의 신원이 요리사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속탐지기의 정밀도가 뛰어나 금속 물품 대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김민석 총리가 "손톱깎이도 체크가 되냐"고 묻자 "아주 민감하게 하면 된다"고 답했다.

오전에는 배낭에 과도를 넣은 채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려던 일행이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이들은 평소 과일을 깎아 먹으려 과도를 소지한 것뿐이라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8시 BTS 공연이 열리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 월대 맞은편부터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까지 남북으로 1.2㎞, 동서로 200m 구역은 안전 펜스가 둘러쳐진 상태다.

광장을 통과하려면 펜스를 따라 설치된 31개 게이트를 지나야 한다.

경찰은 게이트 안팎으로 보행 흐름이 정체되지 않도록 통행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인파를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인파가 늘면서 게이트 뒤로는 긴 대기줄이 형성됐고, 통행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인파가 몰려 혼잡해진 일부 게이트는 임시로 진입 자체가 금지되기도 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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