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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장수 육용오리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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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통제초소가 설치돼 방역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전주=양보람 기자] 전북도는 21일 오전 11시쯤 장수군 산서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되면 올해 동절기 전북도내 7번째 발생이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14건, 전남도 11건, 충남도 10건, 충북도 9건, 전북도 7건, 경북도 5건, 광주시·경남도·세종시 각 1건 등 59건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1만 2000여 수를 사육 중이며, 사육 기간 정기검사(25일령) 정밀검사 결과 H5항원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최종 결과는 1~3일 이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즉시 자체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신속히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 31호(닭 27, 오리 4, 약 215만 수)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방역 지역 내 전용 소독차량 9대를 배치해 농장 진출입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보호 지역 내 육용오리에 대해서는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동일 계열사 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방역대 내 사육 농가에는 1대 1 전담관을 배치해 축산차량 출입 시 세척·소독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오리 사육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과 축산차량에 대해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일시이동중지 대상은 전북도 오리, 인접 시·군(경남 함양군, 거창군), 전국에 위치한 다솔 계열사 사육 농장 및 시설이다.

전북도 동물방역과 관계자는 "최근 도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축산 종사자는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철새 북상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4월 중순까지는 긴장의 끈을 늦추면 안 되고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가금류에서 폐사 증가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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