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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귀환에 주가도 '술렁' …증권가, 엔터 넘어 유통·뷰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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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을 이틀 앞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 설치중인 무대를 찾은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방탄소년단(BTS) 컴백을 계기로 시장의 시선이 엔터를 넘어 내수 업종으로 옮겨가고 있다. 해외 팬 유입이 늘면서 관광과 소비가 동시에 움직일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유통·뷰티 등 관련 업종 전반에 파급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TS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라이브 'BTS THE COMEBACK LIVE ARIRANG'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생중계된다. 전날인 20일에는 정규 5집 'ARIRANG'이 공개됐다.

증권가는 이번 컴백이 소속사 하이브 실적 기대를 키우는 직접 요인인 동시에, 엔터 산업 전반의 수익 구조 변화를 가속하고 유통과 뷰티 등 내수 업종으로 확산되는 소비를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메가 지식재산권(IP) 복귀, 저연차 IP 성장, 현지화 IP 확대가 동시에 작용하며 엔터 업종이 새로운 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공연이 좌석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동시 시청과 광고, 스폰서, 후속 콘텐츠로 확장되면서 수익화 방식도 다변화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맞물려 내수 업종으로 번질 전망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BTS 콘서트를 계기로 방한 수요가 늘며 백화점과 호텔 등 오프라인 채널로 소비가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인바운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등을 제시했다.

뷰티와 의료관광도 같은 맥락으로 거론된다. 김다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방한 관광객이 증가할 경우 리쥬란 시술 수요가 늘면서 파마리서치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원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BTS 컴백은 단순한 공연 이벤트를 넘어 글로벌 팬덤과 콘텐츠 소비를 동시에 확대시키는 모멘텀"이라며 "공연과 콘텐츠, 관광과 소비가 결합되면서 엔터를 넘어 관련 산업 전반으로 영향력이 전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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