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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MORE]'군인 적금' 전역 때 목돈 2035만원까지 불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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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적금 금리 '국민·기업' 조합 가장 높아
18개월 후 목돈 1980만원→2035만원까지


군인이라면 꼭 가입하는 군적금. 가입할 수 있는 은행이 무려 14개나 돼서 어딜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텐데요. 어떤 은행을 조합해서 선택하느냐에 따라 목돈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간부의 경우는 유형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적금도 다르고요.

우리에게 군적금으로 알려진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최대 저축한도는 현재 월 55만원입니다. 국가 재정으로 지급되는 매칭지원금 혜택도 큰데요. 가입자가 낸 원금의 100퍼센트를 정부가 사회복귀준비금 명목으로 추가 지급합니다.

따라서 육군 18개월 복무를 기준으로 매월 55만원씩 저축하면 본인이 낸 원금 990만원에 은행 정부의 매칭지원금 990만원을 더해 1980만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 1980만원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카드가 바로 은행에서 지급하는 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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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라면 국민+기업

지난 19일 KB국민은행은 KB장병내일준비적금의 금리를 최고 연 10.5%까지 확대했어요. 현재 군적금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 중에 가장 높은 금리인데요.

단 이 금리를 다 적용받기 위해서는 우대금리 조건을 다 채워야 합니다. 먼저 국민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를 보유해야 하고 6개월 이상 KB국민카드 결제 실적이 있어야 하죠.

이외에도 지난달 출시한 20대 전용 멤버십 'KB Youth Club 내 밀리터리 클럽 서비스이용 동의'시 연 1.0% 이벤트 금리를 제공합니다.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라면 연 3.0% 금리가 더해집니다. 이렇게 충족해야 연 10.5% 금리가 완성됩니다.

그렇다면 국민은행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만족해서 월 55만원씩 넣으면 되는걸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은행별 납입 한도가 30만원으로, 최대 2곳까지 가입할 수 있게 설정됐기 때문이죠. 이래서 어떤 은행을 조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우선 2개 은행 중 금리가 가장 높은 국민은행 적금에 먼저 가입을 했다고 가정할게요. 국민은행 다음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은 연 10.2%가 적용되는 하나은행과 IBK기업은행입니다.

단순히 금리만 보면 국민+기업 조합이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도 국민은행과 마찬가지로 우대금리 조건에 청약계좌 보유, 카드 사용,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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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비즈워치


두 은행 모두 기본 금리는 연 5.0%로 동일합니다. 주택청약계좌는 한 은행만 가입 가능하니 우대금리(연 1.0%)를 더 많이 주는 국민은행에 가입하는게 좋습니다.

반면 기업은행은 군급여이체 실적과 카드 사용 실적에 각각 우대금리 연 1.2%, 0.3% 적용 조건으로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카드와 기업카드 둘 다 쓰되, 군급여는 기업은행 통장으로 받는게 유리합니다.

하나은행도 기업은행과 동일한 1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다만 조건과 우대금리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군 급여 이체 또는 카드 사용 실적이 3회면 1.0% 우대금리를 줍니다. 기업은행은 급여 이체 실적이 12회 이상이고, 카드를 한번이라도 사용한다면 1.5%까지 금리가 적용됩니다.

기초수급자를 제외한 모든 우대금리 조건을 만족했다면 전역 시점에서 장병 여러분은 약 2035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겠네요. 원금만 고려했을 겨우 1980만원인데 최대 55만원을 더 받을 수 있는 겁니다.

간부 적금, 유형 따져봐야

올해는 간부들을 위한 군적금도 출시됐습니다. 이름은 장기간부도약적금으로 대상은 지난해 12월1일 이후 장기복무에 선발된 장교 및 부사관입니다.

3년간 월 최대 30만원을 납입할 수 있으며 정부 매칭 지원금도 납입금 100%로 제공됩니다. 원금 1080만원에 지원금 1080만원으로 216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데요. 이 상품은 국민·신한·하나·기업은행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병사 적금과 달리 모든 상품의 기본금리가 연 5.5%로 고정되고 은행 당 납입 한도가 없어 굳이 두곳에서 들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은행별 우대금리만 잘 따져보고 가입하면 됩니다.

우대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연 6.0%를 제공하는 국민 하나은행입니다. 조건을 만족하기 비교적 쉬운 쪽은 국민은행인데요. 급여 이체만 만족하면 곧바로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합니다.

하지만 간부라고 다 같은 간부는 아니죠. '전문 하사'로 잘 알려진 임기제부사관은 복무기간이 최장 4년으로 일반 부사관의 7년보다 짧아 장기간부도약적금에 가입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병사에서 바로 임관하는 경우라면 가입한 적금의 은행을 찾아 연장을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에는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임기제부사관용)'가 반드시 필요하니 잊지 않길 바랍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신한은행에서 운영 중인 군인행복적금이 있습니다. 이 상품은 임기제부사관, 군무원, 사관생도, 사관 부사관 후보생, 군인연금 수급권자 모두 가입 가능합니다. 가입기간은 36개월로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는 1.60%입니다.

최고 연 3.50%에 달하는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실적 △비대면채널 △신한ISA·주택청약저축 보유 등인데요. 먼저 국군재정관리단 정기급여 또는 군인연금 이체 실적 보유시 연 2%를 적용받습니다.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출금이체 실적이 있다면 연 1%, 신한은행 ISA계좌나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시 연 0.50%가 추가 적용됩니다. 장기간부도약적금과 동시 가입 가능하니 여유가 된다면 고려해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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