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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스마트폰 시장 재도전…'트랜스포머'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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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파이어폰 이어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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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가 열리는 가운데 제임스 고슬링(James Gosling) 아마존웹서비스(AWS) 전문엔지니어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약 12년 만에 다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의 기기·서비스 부문에서 가칭 '트랜스포머'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제이 알라드가 이끄는 제로원 기기 부문에서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아마존 자체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와 기기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아마존이 운영하는 서비스인 아마존 쇼핑,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 뮤직 등을 통해 물건을 주문하거나 영상물 시청·음악 청취, 음식 주문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전망이다.

트랜스포머의 가격이나 아마존의 예상 매출액, 예산 규모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마존이 모바일 기기 개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에도 자체 개발한 최초의 3D(3차원) 스마트폰 '파이어 폰'을 내놨지만,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당시 아마존은 1억7000만 달러(약 2562억원)의 손실을 봤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직접 2019년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아마존 파이어폰은 실패작이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q00006@sedaily.com

이수빈 기자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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