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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발차기’ 배우 척 노리스 86세 별세…트럼프 “터프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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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영화 속에서 대결하는 이소룡(왼쪽)과 척 노리스. X 갈무리


영화 ‘델타 포스’, ‘대특명’ 등 인기 액션 영화의 주연 배우인 척 노리스가 19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와 싸우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히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노리스 유족은 2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성명을 올리며 “사랑하는 척 노리스가 어제 아침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유족은 “세상 사람들에게 그는 무술가이자 배우, 힘의 상징이었고 우리에게는 헌신적인 남편, 사랑하는 아버지, 할아버지, 멋진 형제, 우리 가족의 심장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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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노리스. X 갈무리


그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SNS를 통해 “나는 나이 들지 않는다. 레벨 업할 뿐이다”라는 말을 남기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래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팬들의 상실감이 큰 상황이다.

노리스는 1940년 오클라호마에서 세 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50년대 후반 미 공군에 입대해 한국에 주둔하며 당수도를 접했다. 이후 세계 가라데 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했고 직접 미국에 무술 도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 영화배우들에게 무술을 가르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1972년 영화 ‘맹룡과강’에서 전설적인 액션 배우 브루스 리(이소룡)와 대결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며 ‘델타 포스’, ‘대특명’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인기 배우로 거듭났다.

2000년대에도 ‘익스펜더블’, ‘피구의 제왕’ 등에 등장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현지에서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노리스를 강인함의 대명사로 인식하고 이를 온라인상에서 자주 활용해 표현하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그는 훌륭한 사람이었다. 정말 강인한 터프가이이면서 멋진 사람이었다”며 “그와 싸우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는 생전 할리우드 스타 중 대표적인 총기 소지 권리 옹호자였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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