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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출신 박철언 시인, 제1회 윌리엄 예이츠 문학대상 첫 수상자 영예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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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시인(전 정무장관)이 아일랜드의 대문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1회 윌리엄 예이츠 문학 대상’의 첫 수상자가 됐다.

박 시인은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주)천우미디어그룹 월간 ‘문학세계’, (사)세계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윌리엄 예이츠 문학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세계일보

14일 서울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주)천우미디어그룹 월간 ‘문학세계’, (사)세계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윌리엄 예이츠 문학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박철언 시인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세계문인협회 제공


심사위원회는 박철언 시인이 수십 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국가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치열한 문학적 탐구 정신으로 서정성 높은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치와 예술이라는 두 영역을 조화롭게 일궈낸 행보가 예이츠의 생애와 맞닿아 있다는 점이 1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주요한 배경이 됐다.

대상 수상작인 박 시인의 제7 시집 [왜 사느냐고 물으면]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절제와 숙성의 언어로 인간 삶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세속적 명예를 넘어 예술의 숭고함을 실천하고자 했던 예이츠의 정신을 한국적 정서로 완벽히 재해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철언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아일랜드의 혼이자 세계 문학의 거장인 예이츠의 이름을 딴 첫 번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인간의 고독과 사랑, 그리고 시대의 아픔을 보듬는 시 창작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무장관, 체육청소년부 장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 출신으로 1994년 등단한 시인은 영랑문학상 대상, 김소월문학상 본상, 윤동주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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