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TQ 테크놀로지]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양자 컴퓨터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실험에 돌입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양자 보안 기술 기업 BTQ 테크놀로지는 비트코인 개선 제안 'BIP360'을 최신 테스트넷에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는 양자 내성을 갖춘 비트코인 시스템을 실험하는 독립 블록체인으로, 공식 비트코인 테스트넷과는 별개다.
BTQ 테크놀로지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발자, 연구자, 채굴자들이 양자 내성 트랜잭션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크인베스트는 양자 컴퓨터가 10~20년 내 비트코인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BTQ 테크놀로지는 BIP360이 네트워크의 양자 보안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트랜잭션 스크립트에 '탭루트'를 사용해 스케일링과 프로그래밍 기능을 확장하고 있지만, 양자 컴퓨터 공격에 취약한 구조적 문제가 있다.
BIP360은 공개키 노출을 막고 ML-DSA(미국 NIST가 제안한 양자 내성 암호 표준)를 활용해 보안을 강화한다. 또한, 새로운 출력 방식인 P2MR을 도입해 탭루트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양자 컴퓨터 취약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BTQ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비트코인 양자 테스트넷에는 이미 50개 이상의 채굴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독자 토큰 BTQ로 10만 개 이상의 블록이 채굴됐다. 100명 이상의 암호학자, 개발자, 채굴자들이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BTQ 테크놀로지는 향후 비트코인 양자 마이닝 풀을 운영해 3%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보안 서비스와 안전한 결제 인프라 구축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