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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RM, 리허설 중 발목 부상에도 “공연에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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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컴백쇼를 이틀 앞둔 지난 19일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0일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이날 “RM은 19일 공연 리허설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검사 결과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인대 파열과 거골 좌상(인대 손상 및 염증)’ 진단과 함께 다리 깁스 후 최소 2주간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RM은 부상에도 컴백 공연에 오르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한 상태다.

빅히트뮤직은 그러나 “의료진의 소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부상 부위 악화를 방지하고자 컴백쇼에서 RM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아티스트와 함께 어렵게 결정했다”며 “RM은 무대에서 안무 등 일부 퍼포먼스가 제한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연다.

한편 BTS 컴백 공연에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와 서울시, 인근 자치단체가 긴장하고 있다.

외국인 관람객이 대거 찾는 데다 중동 정세에 따른 테러 우려까지 겹치면서 안전 부담이 커진 탓이다.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행사인 데다 지방선거 국면과도 맞물려, 사고나 혼선이 발생할 경우 정치적 책임 공방까지 번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는 사실상 ‘요새’에 가까운 경비 체계로 탈바꿈한다. 경찰은 무대를 중심으로 숭례문까지는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20만∼25만명이 모인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 이후 최대 규모다.

공연 당일에는 인파 안전관리와 테러 대응을 위해 기동대 72개 부대, 형사 35개 팀 등 경찰관 6700여명이 동원된다.

여기에 시·자치구·소방 당국 3400여명, 주최 측 4800여명 등 8200여명의 안전관리 인력도 추가 배치된다. 소방차 102대도 투입된다. 안전관리 인력만 약 1만5000명에 달하는 셈이다.

경찰은 행사장 인근에 경찰특공대 ‘드론대응팀’을 배치하고 ‘재밍건’ 등 드론 감지 및 차단을 위한 장비·차량 등을 운용할 계획이다.

공연 당일 바리케이드 및 경찰 버스 차벽 등을 동원해 주요 도로 5곳, 이면도로 15곳에 3중 차단선을 구축해 차량 돌진과 같은 테러 시도를 봉쇄할 방침이다.

게이트 31곳에는 공연 당일 오전 7시부터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위험물 반입을 차단한다. 게이트 안쪽에는 경찰특공대와 기동대를 배치한다.

행사장 일대는 15개 권역으로 나뉘며, 권역별로 경찰 서장급 지휘관이 지휘를 맡는다.

경찰은 인파 관리선 밖의 인력에게도 휴대용 스캐너 300여개를 통해 가방에 흉기를 넣은 것으로 의심되는 등 거동 수상자의 소지품을 확인할 계획이다.

신분증이 없는 사람은 주민등록번호와 지문 조회를 요구받을 수도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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