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행장 "6억정도"
대한천일은행의 의미
김선태씨와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 김선태 유튜브 갈무리 |
[파이낸셜뉴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자신의 예금은 약 6억원 정도라고 전 '충주맨' 김선태씨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20일 공개했다. 김선태 씨가 충주시를 떠나 선보인 첫 광고 영상인 우리은행 편은 공개 1시간여만에 시청회수 39만회를 돌파했다. 댓글 역시 4500개를 넘겨 그의 인기와 홍보효과를 실감하게 했다.
김씨는 5분 45초 분량의 영상에서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을 직접 방문해 '일일 행원'으로 등장했다. 김씨는 물방울 조형물을 보며 '낙수효과냐'고 묻고, 행장의 예금 자산을 물어 웃음을 줬다.
정진완 행장은 김씨와 대화에서 "우리은행 앞으로 열심히 할 거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씨의 채널은 이달 2일 개설됐으며, 불과 18일 만에 구독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채널 개설 직후 수백 곳에 달하는 기업이나 기관들이 광고주를 희망하며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사 틀을 깬 광고 덕분에 수많은 기업 중 선택받은 것 같다"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트랜디한 시도를 위해 광고를 기획했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계속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899년 국내 최초의 민간자본 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을 모태로 한다. 김씨는 우리은행 정문에서 관련한 대화를 나누며 역사 지식을 뽐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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