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헝화 충칭시 부서기 겸 시장. 양회 이후 처음 낙마하는 부장급 간부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신화(新華)통신. |
중앙기율검사위 국가감찰위원회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후헝화(胡衡華) 충칭(重慶)시 부서기 겸 시장이 심각한 기율 위반 및 불법 행위 혐의로 기율 및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충칭의 이른바 얼바서우(二把手·2인자)가 낙마한 것이다. 이로써 그는 올해 양회(兩會·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약칭 정협과 전인대) 이후 실각한 첫 번째 정성급(正省級·장관급) 간부가 됐다.
더불어 올 들어 중앙기율위 감찰위윈회가 공개적으로 통보한 15번째 중앙 관리 간부가 됐을 뿐만 아니라 낙마한 네 번째 정성급 간부라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제20기 당 중앙위원이자 제14기 전인대 대표인 후 시장은 올 양회 기간 충칭 대표단 회의에 참석했다. 이후에도 공개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16일에는 시 위원회 인재 업무 지도 소조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18일 충칭시 위원회 이론 학습회의와 전일 열린 식수 활동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로 볼 때 그는 17일 오전 체포된 것으로 파악된다.
후 시장의 낙마는 지난 2월 낙마한 이롄훙(易煉弘) 전 저장(浙江)성 당서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2011년 후난(湖南)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과 당조 서기로 임명된 데 이어 2013년 12월에는 창사(長沙)시 시장을 맡았다. 이때 이롄훙 전 서기와 손을 맞췄다. 둘이 함께 모종의 부정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모진 사람 옆에 있으면 벼락 맞는다는 말은 역시 크게 틀리지 않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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