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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가죽 파우치가 15만원…구혜선 또 ‘고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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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자신이 개발한 쿠롤을 사용하는 모습과 그가 만든 핸드메이드 가죽 파우치.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만든 핸드메이드 가죽 파우치가 고가의 가격 논란에도 품절됐다. 해당 파우치는 앞서 구혜선이 개발한 헤어롤인 ‘쿠롤’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인다.

구혜선은 19일 인스타그램에 “밤샘 핸드메이드”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그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가죽 파우치 키링이 찍혀 있었다.

해당 제품은 구혜선이 앞서 개발하고 특허를 받은 헤어롤 ‘쿠롤’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구혜선 자체 쇼핑몰 기준 쿠롤 2개를 포함해 15만 원이다. 일각에서는 “비싸다”라는 반응이 나왔지만, 한때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쿠롤은 기존의 둥근 형태에서 벗어난 직사각형 납작한 모양의 헤어롤로, 구혜선이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석사과정 중 개발해 화제가 됐다. 쿠롤은 런칭 당시 개당 1만3000원, 2개에 2만50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배송비 3000원은 별도다.

제품 런칭 후 누리꾼들은 “일반 헤어롤에 비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헤어롤이 보통 수백 원대에서 고가 제품도 수천 원 대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혜선은 이후 인스타그램에 쿠롤 판매를 짐작할 수 있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쿠롤을 판매하는 사이트 방문 건수는 3만8801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 동기 대비 2596.4% 폭증한 수치다.

구혜선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KAIST)에 진학했다. 그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조기 졸업했다. 또 카이스트 측이 발표한 신문화전략 ‘QAIST’ 우수성과자 19개 팀 중 창의인재 부문 특별 포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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