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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265억' 건물 2채 매각 이유 밝혔다…"다른 것에 관심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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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하정우/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하정우가 자신이 보유 중인 265억 상당의 건물 2채를 매물로 내놓은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 20년 친구 하정우가 공개 연애 인정 후 삭발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하정우는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것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최화정은 하정우에게 "건물 다 팔았다고 기사가 났더라"고 말하자 하정우는 "그냥 내놓은 건데 너무 관심을 주신다. 이젠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했는데 거기서 '드라마 찍으면서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건물을 내놨냐'라는 질문을 하더라"며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질문을 받는 건 아마 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의 지난 어떤 잘못된 투자 생각이 나더라. 그리고 다른 거에 더 관심이 생겨서 넘어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정우가 언급한 제작발표회는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 서울에서 열린 tvN 주말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로 당시 그는 자신이 보유 중인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에 대해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 좋기 때문에 일찌감치 손절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내놓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이번 드라마를 찍어서 심경 변화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건물 4채를 보유한 건물주인 하정우가 드라마에서 건물주 역할을 맡았다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하정우가 4채의 건물 중 2채를 매물로 내놨다고 보도가 나오며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에 따르면 하정우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건물과 송파구 방이동 건물 매각을 진행 중이다.

매물로 나온 관철동 빌딩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 피아노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 78.7㎡ 연면적 467.2㎡ 지상 7층 건물로 가챠숍과 네일숍 등이 임대해 있다. 하정우는 해당 건물을 지난 2018년 12월 평당 3억4000만원, 총 81억원에 매입했으며, 매각이 논의 중인 가격은 95억원, 평당 매각가는 3억9000만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타벅스가 통으로 임대해 사용 중인 방이동 빌딩의 임대차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정우는 해당 건물을 지난 2019년 1월 평당 6208만원, 총 127억원에 매입했으며, 매물로 올라온 가격은 170억원으로 평당 가격은 8310만원이다.

다만 하정우가 보유 중인 강원도 속초 금호동 건물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상가 건물은 매물로 나오지 않았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 2018년 7월 73억3000만원에 매입한 화곡동 건물을 3년 만인 2021년 3월 119억원에 매각해 시세차익으로만 45억7000만원의 수익을 거둬 화제가 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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