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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 걸렸던 남천마리나 이전안, 시의회 기재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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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기자(=부산)(yeoyook@gmail.com)]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가 남천마리나 소유권을 부산관광공사로 넘기는 안건을 승인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로 계류·해양 관광 기반이 흔들린 상황에서 남천마리나를 공공관리체계 아래 대체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부산시 계획이 다시 시의회 문턱을 넘었다.

기재위는 지난 19일 열린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에서 남천마리나 현물출자안을 통과시켰다. 오는 24일 본회의 의결까지 마무리되면 남천마리나 소유권 이전 절차도 확정된다. 이후 관리 주체는 부산관광공사로 바뀌게 된다.

프레시안

▲남천 마리나 전경.ⓒ프레시안



이 안건은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시의회는 지난해 9월 시민 편의시설 부족과 운영 적자 가능성, 계류장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한 차례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이후 현장 점검과 재심의가 이어졌고 수영만 재개발로 대체 계류 수요가 커졌다는 점도 다시 고려됐다.

부산관광공사는 남천마리나를 관광요트 중심 시설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남천마리나는 40피트급 12척, 20피트급 18척을 해상 계류할 수 있고 제트스키 등 소형 선박과 육상 계류까지 포함하면 약 100대 수용이 가능하다. 시의회 의결이 끝나면 공사는 노후 계류시설 정비를 거쳐 연내 일부 운영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남천마리나는 수영만 공백을 메울 대체 해양관광 거점으로 다시 움직이게 됐다. 다만 시의회가 앞서 문제 삼았던 안전성과 시민 활용성, 공공성이 실제 정비와 운영 과정에서 얼마나 구체적으로 보완되는지는 이제부터 다시 검증대에 오를 수밖에 없다.

[윤여욱 기자(=부산)(yeoyo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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