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0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계엄 및 내란 사태에 대한 주광덕 현 시장의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김 예비후보 측 제공] |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주광덕 현 시장을 향해 윤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및 내란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경기도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시장에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자신을 '윤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라고 내세우며 윤 전 대통령과 함께 남양주의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은 불법 계엄으로 헌법을 유린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 넣었다"며 "그럼에도 주 시장은 지금까지 이 사태에 대해 한마디 공개적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적 입장 변화 여부, 헌법 파괴로 규정된 불법 계엄·내란 판결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것을 거듭 요구했다.
또 "과거에는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해 놓고, 이제 책임을 외면한 채 침묵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배신이자 기만"이라며 "남양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또 다시 나선 후보라면 시민 앞에 분명한 입장과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조현정 기자 jo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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