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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도로 덮친 10t 돌덩이…창원 진북터널 일대 2시간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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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공사용 석재(돌무더기)를 싣고 가던 덤프트럭이 넘어지면서 10t 분량의 돌무더기가 도로를 덮쳐 2명이 다치고,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20일 경남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3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 덤프트럭이 갑자기 중심을 잃으면서 중앙분리대와 도로를 덮치듯 전도됐다.

세계일보

공사용 석재를 싣고 달리던 덤프트럭이 넘어지면서 쏟아진 돌무더기들이 도로를 막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이 사고로 덤프트럭 기사 A씨와 트럭을 뒤에서 따라가던 경차 운전자 50대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경남 통영에서 창원 방면으로 달리던 덤프트럭이 사고지점에서 왼쪽으로 기울어지며 중앙선 쪽으로 넘어졌다. 당시 덤프트럭에는 10t 분량의 공사용 돌무더기가 적재돼 있었는데, 덤프트럭이 넘어지면서 도로 위로 쏟아졌다. B씨는 주행 중 앞에서 갑자기 떨어진 돌덩이들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고, 일부 돌덩이들은 반대편 차로까지 떨어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해당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약 2시간에 걸쳐 돌무더기를 치웠다. 이로 인해 출근길 사고현장 주변 진북터널에서 지산분기점까지 2km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덤프트럭의 과적 및 적재물 결속 불량과 운전자의 졸음운전 여부를 집중 조사하는 한편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창원=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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