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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카타르 'LNG 공급 불가항력' 언급에 "수급에 문제 없어…가격 면밀 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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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수급 차질엔 "공급망 안정 추가조치 검토"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2일 청와대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재정경제부 제2차관에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ESG위원장, 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을 임명했으며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 위원장에는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에 김원중 전 광주평화음악제 총감독을 위촉했다. 2026.02.0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청와대는 20일 카타르가 중동 사태 영향으로 한국 등에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불가항력 선언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가스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LNG 수급 관련 카타르산 비중이 올해 기준 14% 수준으로 높지 않고 대체 수입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커진만큼 수급,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의 지난해 LNG 수입량 가운데 카타르산은 14.9%로 3위 수준이다. 전체 4672만t의 수입량 중 호주가 31.4%로 가장 많고, 말레이시아가 16.1%로 뒤를 이었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의 사아드 알 카아비 최고경영자는 19일(현지시간) "한국·이탈리아·벨기에·중국으로의 LNG 공급과 관련한 장기 계약에 대해 최대 5년간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한 바 있다.

불가항력 선언은 전쟁과 자연재해 같이 통제 불능한 사태가 터지면 계약상 의무를 불이행해도 책임을 면제받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사태는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의 여파로 발생했다. 전날 이스라엘이 이란 남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을 공격하자,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에 공습을 가했다.

청와대는 또 중동 상황으로 석유화학 산업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추가 조치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정부는 이미 밝힌 대로 나프타의 해외 유출 최소화를 위한 수출관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현재 중동 상황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에 대응해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나프타 대체 도입을 지원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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