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지사에 도전하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6·3 지방선거 경북지사 국민의힘 예비경선에 나선 김재원 최고위원이 합계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4월 중순 김 최고위원과 이철우 현 경북지사간의 1대1 결선을 치른 뒤, 최종 국민의힘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이정현 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북지사 예비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결과를 집계했다.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는 지난 18~19일 진행됐다.
예비경선에는 김 최고위원을 비롯해 백승주 전 의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임이자 의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이 참여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 최고위원은 다음 달 15~16일 이철우 지사와 본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공관위는 예비경선을 통해 비(非) 현역 후보 중 1명을 선출한 뒤, 현역 단체장과 본경선을 진행하는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을 경북지사 공천 과정에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경선은 '민심' 반영 비율이 예비경선보다 높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씩 반영되며, 최종 후보는 17일 공개된다.
한편, 공관위는 충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해 경선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지사 후보 경선은 이달 29일부터 4월 9일까지 2차례 후보자 토론회, 4월 9∼13일 경선 선거운동을 한 뒤 15∼16일 선거인단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본경선 투표를 진행해 17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컷오프(공천 배제)된 김영환 충북지사는 참여할 수 없다.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 김수민 전 의원 등이 맞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시장은 김 전 의원 내정설에 반발해 예비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는데,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마음을 열어 동참해주시길 간절히 요청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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