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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故 정주영 명예회장 25주기 추모…창업 초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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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HD현대는 20일(금)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정기선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정주영 창업자의 25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맨앞줄 왼쪽부터 HD현대 조석 부회장, 정기선 회장, 권오갑 명예회장, 조영철 부회장) 사진|HD현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아산 정주영(1915~2001) 명예회장의 서거 25주기를 맞아 고인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HD현대는 2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정기선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자인 정 명예회장의 25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5층 청운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사, 추모사, 헌화 및 묵념,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정기선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창업자님의 삶과 정신은 여전히 우리 안에 깊이 남아 있다"며 "불가능해 보이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낸 발자취는 HD현대가 존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정 명예회장의 흉상 앞에서 헌화 및 묵념을 하며 창업자를 기리고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5주기를 맞아 HD현대는 임직원 및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추모할 수 있도록 특별한 추모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LED 화면을 활용해 생전 고인의 집무실을 재현한 디지털 집무실과 어록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생전 말씀을 담은 영상을 송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온라인 추모 페이지에 남긴 메시지를 사옥 내 스크린을 통해 함께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세대와 직급을 넘어 추모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정 명예회장의 소탈한 삶을 담은 특별 식단이 임직원들에게 제공됐습니다. 창업자의 초심을 상징하는 ‘강원도식 감자밥’부터 실용 정신을 담은 ‘영양만점 골동반’, 현장 중심 리더십을 떠올리게 하는 ‘맑은 양지설렁탕’, 생전에 즐겨 찾던 ‘시원한 강릉물막국수’까지 고인의 삶을 떠올릴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습니다.

같은 날 같은 시각, 지역 주요 사업장에서도 추모행사가 진행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는 각각 울산과 전남 영암 본관에 위치한 창업자 흉상 앞에서 추모식을 열고 창업자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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