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는 19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공개된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에서 ”심경 변화가 있어서 건물을 내놨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질문을 받는 건 아마 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정우는 현재 서울 종로구 관철동과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건물 매각을 추진 중이다. 관철동 빌딩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 있는 지상 7층 규모 건물로 약 95억원 수준에서 매각이 논의되고 있다. 해당 건물은 2018년 약 81억원에 매입된 바 있다.
배우 하정우가 9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방이동 빌딩은 약 170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으며, 2019년 약 127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에는 스타벅스가 전층 임차 중이며 계약은 2031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속초와 서대문 일대 보유 건물은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정우는 건물 매각 배경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예전의 잘못된 투자도 생각났다”며 “그리고 다른 것에 관심이 생겨서 넘어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를 찍으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대본을 보며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하정우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 생계형 건물주 역할을 맡았다. 그는 앞서 언급한 제작발표회에서 “건물주라고 해서 핑크빛 미래가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식이 부족해 저지른 실수도 있어 더 이입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하정우는 2018년 매입한 서울 화곡동 건물을 2021년 매각해 약 4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록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세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