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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7%…취임 후 최고치[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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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67%·부정 25%…진보층 94% vs 보수층 52%
40~50대 70%대, 20대 47%…세대별 격차 뚜렷
‘사법 3법’ 긍정 40%·부정 28%…중도층 팽팽
경제 낙관론 하락…“중동 전쟁 영향, 불확실성 확대”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7%를 기록했다는 설문조사가 20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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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1기 출범을 맞이해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이 3월 셋째 주(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67%가 긍정평가했고 25%가 부정평가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각각 94%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66%)과 보수층(52%)에서 많았다. 연령별 직무 긍정률은 40~50대에서 70%대로 높은 편이다. 20대에서는 47%로 가장 낮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7%),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소통’과 ‘외교’(각각 9%)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8%), ‘부동산 정책’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각각 8%), ‘독재·독단’, ‘외교’,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각각 6%) 등이었다.

지난 1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법 3법’(재판소원제 도입·법왜곡죄 신설·대법관 증원)이 우리나라 사법체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0%로 나타났다. 28%는 부정적으로 봤고,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9%였다.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9%가 긍정적으로, 보수층의 55%는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중도층은 양측 의견 차이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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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무수행(자료=한국갤럽)


앞으로 1년 뒤 경제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7%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33%)보다 높았다. 25%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월 대비 낙관론은 7%포인트 줄었고, 비관론은 5%포인트 늘었다.

한국갤럽은 “환율, 유가 불안정, 코스피 급변동 등을 초래한 중동 전쟁 영향으로 추정된다”면서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이던 2022년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23년 10월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발발 당시보다는 충격파가 덜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1년간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53%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4%는 ‘감소할 것’, 22%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갤럽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발 관세·무역 갈등부터 최근 전쟁에 이르기까지 ‘불확실성의 상시화’에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각자도생하는 듯하다”며 “2017년 9월 이후 국제관계 전망에서 낙관론이 비관론을 앞선 것은 문재인 정부 1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5월 단 한 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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