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달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공모가 2만6000원 대비 300.00% 상승한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839.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2만6000원에 확정됐다.
이후 11~12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18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청약 증거금 약 11조7000억원을 모았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조달 자금 중 15억원가량을 신규 공장 구출 등 시설투자에, 487억원 정도는 연구개발 관련에 사용할 계획이다.
2020년 설립된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항체 기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 중인 기업이다. 지난해 7월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A, A 등급을 받으며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특히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전체 기관 수 기준 약 80%, 신청물량 기준 약 76%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한 상태며, 3개월 이상장기 확약 비율도 60%에 달했다.
더불어 유통 물량이 적다는 점도 주가에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상장 당일 유통 물량은 전체 주식의 23.84% 수준이지만, 기관 투자자 확약에 따라 최종 유통 물량은 전체의 14.03%로 감소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장 초기 낮은 유통 물량과 임상 일정이 주요 모멘텀"이라면서 "유통 가능 물량이 낮은 만큼 오버행 부담이 적고, 향후 네비게이터의 시리즈 B 조달 완료 소식과 올해 1분기에 예정된 IMB-101(화농성 한선염) 임상 1b상 최종 결과 보고서 확보 등이 주가 상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