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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일본 무기 수출 확대에 “세계평화에 대한 엄중한 도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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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조선인민군 수도방어군단 직속 평양 제60훈련기지를 방문하고 보병,땅크병구분대들의 협동공격전술연습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일본의 무기 수출 확대 추진에 대해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팽창된 일본의 군수산업이 세계에 진출하고 있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 같이 밝혔다. 통신은 “(일본은) 분명코 주변지역 나라들 사이에 심각한 군비경쟁을 산생시키고 지정학적 위기를 격화시키게 되어 있으며 나아가 세계정세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게 될 것”이라고 했다.

통신은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파트너인 일본유신회의 안보조사회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방위장비 수출 규제 완화를 제언한 점을 언급했다.

통신은 논평에서 “자위대의 군사장비 납입에 국한되어있던 일본의 군수산업은 나날이 팽창되어 새로운 판로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 수요 보장을 위해 세계의 열점지역에로 진출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거대한 군수산업 위주의 경제로 돌려놓고 그에 의거하여 군국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지역과 세계에서 힘의 불균형을 조성하는 것으로 재침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 보자는 것이 일본이 노리는 속심”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13일에도 ‘반격능력’(적 기지 공격능력) 강화를 위한 구마모토현 장거리 미사일 배치 움직임을 비난하는 논평을 내는 등, 일본의 최근 방위·안보 정책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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