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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에너지시설 '난타전'… 유가, 다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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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공습 주고받아
브렌트유, 장중 111달러 돌파

머니투데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격을 받은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인근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우스파르스(이란)로이터=SNS 갈무리


이스라엘과 이란이 18일(현지시간) 중동 에너지시설에 대한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중동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다. 대형 에너지시설이 잇따라 피해를 입으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111달러를 돌파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 남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을 폭격했다. 세계 최대규모의 천연가스 매장지 중 하나다. 이란과 카타르가 이 가스전을 공유한다. 특히 내수용 전력과 난방공급의 대부분을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이란이 사용하는 천연가스의 8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이에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고 실제 카타르의 라스라판 산업단지의 천연가스 시설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카타르는 전세계 LNG(액화천연가스) 공급량의 20%를 담당한다. 카타르는 단지 내부에서 광범위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사우디의 리야드로 이란의 미사일이 날아들어 사우디군이 요격했다.

이처럼 에너지시설을 둘러싼 교전 소식이 알려지면서 브렌트유는 미 동부시간 오후 기준 배럴당 111달러를 넘었다. 브렌트유가 장중 11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9일 이후 9일 만이다. WTI(서부텍사스산중질유)도 배럴당 99.30달러로 100달러에 근접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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