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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은 무조건 붙어있어야" 홍상수♥김민희, 오명 속 피어난 '늦둥이 사랑'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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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이정 기자] 불륜이라는 주홍글씨는 여전하지만, 그들만의 세상은 견고하고 평화로웠다. 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두 살배기 아들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다시 한번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19일 오전, 홍상수와 김민희가 경기 하남시 미사숲공원에서 어린 아들과 함께 산책에 나선 근황이 공개됐다. 세 식구의 단란한 모습이 포착된 것은 약 1년 만이다.

이날 현장에서 단연 눈에 띈 것은 '늦둥이 아빠' 홍상수의 변화였다. 어느덧 성성한 흰머리가 가득해진 홍상수는 직접 유모차를 밀며 아들을 살뜰히 챙겼다. 회색 재킷에 남색 와이드 팬츠, 선글라스를 매치한 그는 주변의 시선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오로지 아이에게만 시선을 고정하며 '아들 바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 곁을 지키는 김민희 역시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겼다. 수수한 베이지 재킷과 화이트 팬츠 차림에 모자를 푹 눌러썼지만, 여전히 예쁜 미모와 특유의 분위기는 감출 수 없었다. 김민희는 직접 유모차를 끌며 아이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등 평범한 '엄마'의 일상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었다.

최근 인천공항 목격담에 이어 1년 만에 공식적으로 포착된 이들은 마스크조차 쓰지 않은 채 당당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의 아들은 신생아 시절보다 훌쩍 자란 모습이었다. 많은 시민이 두 사람을 알아봤음에도, 이들은 개의치 않고 아이와의 교감에만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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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공식 선언한 뒤 8년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 홍상수 감독은 본처와의 이혼 소송 기각에도 불구하고 김민희와의 동행을 멈추지 않았고, 지난해 4월 아들을 품에 안으며 그들만의 '가족'을 완성했다.

이들의 견고한 관계는 홍상수의 영화 속에서도 고스란히 투영되어 왔다. 2020년 영화 '도망친 여자' 속 감희(김민희 분)의 대사는 마치 두 사람의 실제 삶을 대변하는 듯하다.

'도망친 여자'에서 영순(서영화 분)은 감희(김민희 분)에게 남편에 대해 묻자 "우린 매일 붙어있어요. 뭐 떨어 본 적이 없어요...5년동안 단 하루도 떨어져본적 없어요. 그 사람이 그렇게 살고 싶대요. 사랑하는 사람은 무조건 붙어있어야한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고요"라고 말한다.

이에 영순이 "대단하다 니네"라고 감탄하자 감희는 "우린 많이 맞는 거 같아요, 그렇게 붙어있는데도 좋은 순간이 꽤 많아요. 하루에"라고 이야기한다.

또 다른 친구 수영(송선미 분)은 감희에게 "너는 니 남편을 정말 사랑하는 거 같아?"라고 묻자 감희는 "나? 글쎄 몰라 그게 증명서 찍어내는 그런건 아니니까. 그런데 매일 사랑한다고 느낄 수 있으면 그러면된거 같아. 사랑하는구나 사랑받는 게 이런거구나"라며 스스로 운이 좋다고 말한다. "다 짝이 있겠지"란 말도 남기며.

두 사람은 남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자유로운 영혼'을 자처하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65세 아빠 홍상수와 43세 엄마 김민희. 이들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지만, 포착된 세 식구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평온해 보였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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