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후보로 나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2026.3.10/뉴스1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19일 국민의힘 대구 지역 의원들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중진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구상에 반대한 것을 두고 “흔쾌히 동의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경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시장 경선과 관련한 이진숙 예비후보 입장’이라는 글을 올려 “국민의힘 대구지역 의원들이 오늘 대구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인위적 컷오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경선 참여 후보들에게 동의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는 대구지역 의원들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흔쾌히 동의하며 당력을 결집할 수 있는 경선 방안이 마련돼 조속한 시일 내에 경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후보자들은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원 팀을 구성해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약속할 것을 거듭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대구 지역 의원들은 이 위원장의 중진 의원 컷오프 구상과 관련해 “대구시민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인위적 컷오프에는 분명히 반대한다”며 “대구광역시장 후보 공천은 그동안 우리 당이 만들어 온 민주적 경선의 전통을 존중하고 당헌당규에 정해진 원칙과 절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강대식, 권영진, 김기웅, 김상훈, 김승수, 김위상, 이인선 의원은 이날 인위적 컷오프에 대한 반대의 뜻을 밝히며 “이렇게 해서는 시민의 지지를 받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기는 선거를 위한 당력을 결집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와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도 우리의 뜻에 동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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