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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성기 대표작, 스크린서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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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CGV압구정서 추모전
‘라디오 스타’·‘고래사냥’ 등 8편
세계일보

올 1월 작고한 ‘국민 배우’ 안성기를 기리는 추모전(포스터)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고인은 생전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반세기 넘게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했다. 추모전에서는 그가 아역으로 출연한 ‘하녀’(1960)를 비롯해 ‘바람불어 좋은 날’(1980), ‘고래사냥’(1984), ‘칠수와 만수’(1988),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라디오 스타’(2006), ‘부러진 화살’(2012), ‘카시오페아’(2022)까지 연대별 대표작 8편을 상영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추모전의 취지에 공감해 작품 상영을 지원한다.

추모전은 CGV압구정 아트하우스 아트(ART)1관 ‘안성기관’에서 열린다. CGV는 이번 추모전이 ‘안성기관’ 개관 1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성기관’은 한국영화 위상을 높인 영화인에게 상영관을 헌정하는 CGV아트하우스의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 일환으로 조성된 상영관이다. 한편 서울 강남구 독립예술영화관 픽처하우스는 지난 2월부터 특별 기획전 ‘21세기 안성기’를 열고 있다. 이달 28일에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상영 후 이명세 감독이, 다음 달 4일에는 ‘라디오 스타’ 상영 후 이준익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GV)에 나선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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