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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경선·인위적 컷오프" 대구경북서 국민의힘 공천 비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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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지사 본경선을 하루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졸속 경선'을 비판하며 본경선 일정을 다음달로 연기할 것을 촉구했다.

김재원, 백승주, 이강덕,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경선 후보자 4명은 19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예정하는 본경선 일정은 도민의 알 권리를 무시한 채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생략된 졸속 추진"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예비경선 종료 직후 시작하는 본경선 선거운동이 8일에 불과해 유권자의 판단 기회를 원천 박탈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작 8일의 졸속 일정을 즉각 중단하고 실질적인 검증이 가능하도록 본경선 일정을 다음달 중순으로 연기해달라"며 공정한 검증 경선의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도민들이 각 후보의 비전과 역량을 충분히 살피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검증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졸속 경선을 방지하고 도민들이 후보 역량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최소 3회 이상의 TV 토론회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후보들은 현 도지사인 이철우 후보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청했다.

이들은 "이 후보의 건강 문제, 인권 유린 의혹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범죄 혐의 등에 대해 도민들 사이에 불신이 확산하고 있다"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채 최종 후보로 선출될 경우 경북은 물론 전국 선거 지형 전체가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후보들은 이번 경선이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판단해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8~19일 이틀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서도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공관위의 인위적 컷오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국민의힘 강대식, 권영진, 김기웅, 김상훈, 김승수, 김위상, 이인선 의원은 "대구 시민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인위적 컷오프에는 분명히 반대한다"며 "이렇게 해서는 시민의 지지를 받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기는 선거를 위한 당력을 결집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구시장 후보 공천은 그동안 우리 당이 만들어 온 민주적 경선의 전통을 존중하고 당헌당규에 정해진 원칙과 절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와 대구시장경선에 참여한 후보들도 우리의 뜻에 동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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