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오후 경기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안전과 품질은 기본이고, 주택 공급 속도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총 8만가구 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지로 2028년 첫 입주를 목표로 공사 중이다. 3기 신도시 중 주택 공급물량이 가장 많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곳에 민간 공급물량 3만2000가구를 직접 시행해 공공분양을 늘린다. 용도를 변경하고 용적률을 높여 2030년까지 1만4000가구를 추가로 착공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들에게 "3기 신도시가 수도권 주거 안정의 중심축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 협의나 인허가 과정 등에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전담 조직(TF)을 꾸려 착공부터 본청약과 입주까지 전 과정의 속도를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속도만 앞세우고 품질이 뒤처지면 국민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원칙과 절차를 지키며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경기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내 안전보건센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
한편 남양주왕숙지구에는 공공주택지구 최초로 '안전보건센터'가 설치됐다. 구급차와 응급구조사를 상시 배치하고, 건강검진실과 안전교육실을 함께 운영하는 시설이다.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나거나 근로자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즉각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김 장관은 "남양주왕숙 안전보건센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모범사례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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