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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 中쓰촨성장 만나 협력 의지 강조 "상생발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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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美뉴욕 이어 中청두서 두 번째 창립 이벤트
연합뉴스

쓰촨성장 만난 팀쿡
[쓰촨관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김현정 특파원 = 중국 청두를 방문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쓰촨성장과 만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 이벤트인 '50주년 기념 행사' 참석을 위해 방중한 쿡 CEO의 이번 행보는 공급망과 시장 두 측면에서 중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19일 쓰촨관찰·쓰촨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쿡 CEO는 이날 스샤오린 쓰촨성 성장 겸 당 부서기와 만났다.

쿡 CEO는 이 자리에서 "쓰촨성은 애플의 중국 사업 발전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너지를 내는 상생 발전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스 성장은 애플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며 "쓰촨성은 시장 지향적이고 법치주의에 기반한 국제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서비스 보장을 최적화해 애플과 그 공급망 기업들의 발전을 위한 더 나은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애플이 쓰촨 내 직영 소매 및 유통, 애플 중국 기술지원센터, 공급망 등 기존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사용자 경험 최적화와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모색해 (중국의) 고품질 개방 발전 속에서 상호 이익과 공동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쿡 CEO는 전날 쓰촨성 청두의 애플 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린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애플은 4월 1일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3월 한 달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첫 행사는 미국 뉴욕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고, 청두는 두 번째 행사 개최지다.

연합뉴스

중국 방문한 팀 쿡 애플 CEO
[펑파이 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애플 경영진의 중국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사비흐 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광둥성 선전을 찾아 배터리 업체와 폭스콘의 아이폰 조립 설비를 둘러봤다.

그는 인터뷰에서 "애플 공급망은 사실상 선전에서 출발했다"며 "수십 년간 중국 공급망이 크게 성장했고 양측은 경쟁이 아닌 공생 관계"라고 강조했다.

애플이 최근 인도·베트남 등으로 생산기지를 분산하는 가운데서도 핵심 제조역량과 공급망의 중심이 여전히 중국에 있음을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시장 측면에서도 중국 비중은 여전히 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은 28% 증가하며 점유율 1위를 회복했다.

중국 당국이 내수 확대를 강조하는 만큼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행보라는 해석도 있다.

이봉걸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애플이 상징적인 기념행사를 중국에서 진행한 것은 단순 이벤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중국 시장과 공급망을 여전히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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