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사진=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
현대로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용배 대표는 지난해 총 32억5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보수는 급여와 상여, 기타 근로소득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성과급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2024년 약 25억5000만원 수준의 보수를 수령한 바 있어, 1년 만에 보수가 크게 늘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보수 증가가 최근 현대로템의 실적 개선과 맞물려 있다고 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K2 전차 수출을 중심으로 방산 부문이 성장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 대표 취임 이후 회사는 구조조정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왔다. 과거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확보하고 방산 중심 기업으로 체질을 바꿨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가 반영되며 성과급 중심의 보수 체계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방산 시장 호황과 맞물려 향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경영진 보수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로템이 최근 몇 년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경영진 보수도 성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방산 수출 확대가 이어지는 만큼 보수 수준 역시 실적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용배 대표는 2020년 취임 이후 재무구조 개선과 수주 확대를 통해 회사 체질을 개선해 왔으며, 최근에는 로봇·수소 등 신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