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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운 건 신작 앞두고 '차디찬' 주가…게임사 '나 떨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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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직전 주가 29.9%↓
메타점수 기대이하 영향…넷마블·데브도 하락


명운이 달린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사들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게임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붉은사막'의 펄어비스를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넷마블, '쿠키런: 오븐스매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데브시스터즈 등이다.

게임사 주가는 신규 IP(지적재산권)에 대한 평가로 여겨진다. 신작 출시를 앞두고 시장에선 기대감에 해당 게임사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지만 이들 게임사는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 실제 신작이 모습을 드러낸 후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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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막' 엇갈린 평가 탓에

대형 신작인 '붉은 사막' 출시를 하루 앞둔 펄어비스 주가는 19일 4만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날보다 29.9% 급락했다. 붉은 사막은 개발 기간만 7년이 걸린 대작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대감이 큰 작품이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붉은사막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며 펄어비스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날 하한가 수준으로 떨어지며 분위기가 급격히 식었다. 붉은 사막에 대한 게임업계 평가가 엇갈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비평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 따르면 붉은 사막 PC버전 메타스코어는 평균 78점을 기록했다. 메타크리틱에선 각국 게임매체들이 리뷰를 통해 점수를 매긴다.

당초 업계에선 붉은사막이 80점 정도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공개된 점수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공개된 매체의 점수를 보면 게임라이너(Gameliner)와 게임히어로즈(Game Heroes) 등 100점을 준 매체가 있는 반면 스파지오 게임즈(SpazioGames)와 플레이어2(Player 2) 등은 평균 이하인 77점과 75점을 부여했다.

특히 크리티컬 히츠(Critical Hits)는 45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매겼다. 이 매체는 "묘사가 혼란스럽고 캐릭터는 흥미롭지 않다"며 "전투는 많은 매커니즘을 갖고 있지만 깊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메타크리틱의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등 콘솔 버전 점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게임이 공식 출시된 후 리뷰 평가에 따라 점수가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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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데브시스터즈도 힘 못써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도 오는 24일과 26일 출시될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글로벌 누적 판매 5500만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보유한 넷마블이지만 이 중에서도 일곱 개의 대죄는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이다.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팀'에 선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지만 아직 주가 흐름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이날 넷마블 주가는 전날보다 5.03% 떨어진 5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데브시스터즈도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이날 주가는 4만500원으로 전날보다 4.14% 하락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약 1년9개월 만에 데브시스터즈가 내놓는 신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 게임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는데, 출시 일주일을 앞두고 사전 등록 300만을 돌파했다. 그럼에도 주가 하락은 막지 못했다. 사전 등록에서의 흥행이 실제 게임 출시 뒤가지 이어질 수 있을지 섣불리 예측할 수 없어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게임 출시 전인 만큼 실제 출시 후 이용자 평가가 달라질 수 있어 신작 흥행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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