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 심사를 마친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왼쪽부터·가나다 순) 예비후보. |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인구 50만 명 이상 특례시 및 대도시 기초단체장 공천 컷오프(공천 배제) 결과를 단행했다.
대구·경북(TK) 지역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포항시장 공천에는 당초 총 10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나 이번 중앙당 심사를 거치며 4명으로 최종 압축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당규를 개정해 인구 50만 명 이상이거나 최고위가 의결한 자치구·시·군의 기초단체장 후보 등을 시·도당이 아닌 중앙당 공관위가 직접 공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국힘 공관위 포항 등 경선 후보자 발표.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제공 |
이에 따라 포항시장 공천 역시 중앙당이 직접 관리해 왔다.
다만 이번 컷오프 발표를 앞두고 막판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공식 발표 전 ‘포항시장 예비후보 4명 확정’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가 지역에 사전에 유출됐기 때문이다. 당 공관위가 해당 문자 메시지의 유출 배경을 파악하고 공천 결과를 재논의하느라 당초 예정보다 발표가 다소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유출된 명단대로 컷오프가 강행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당분간 이번 공천 잡음을 둘러싼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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