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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유튜브 나온 한준호, 거래설·정청래 모두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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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19일 김어준 유튜브 출연해 인터뷰
‘공소취소 거래설’ 관련해선 “실망이었다”
청와대 의중 언급한 정청래엔 “당대표로서 맞나”
조선일보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김어준씨 유튜브에 출연해 ‘너무 일찍 도전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김씨 질문에 “나이로 봐도 제가 올해 쉰 셋”이라고 답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김씨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김씨가 ‘(경기지사라는) 광역단체장에 지금 도전해야 할 만큼 시급성이 있었나. 너무 일찍 도전한 거 아닌가’라고 묻자 한 의원은 “정치 경력으로 일찍 도전했다고 보기엔, 그간 도지사 출신들이 정치 경험 많이 쌓아서 도지사 된 것도 아니다”라며 “나이대로 봐도 제가 올해 쉰 셋인데, 대부분 48세에서 54세 사이에 도지사 당선됐지 않았습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출마를 결정한 건 제 개인적 생각보다도 주변과 많은 상의, 주변에서의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씨가 ‘주변에서 권한 데서부터 출발한 거냐’고 묻자 한 의원은 “네, 그랬죠”라고 했다. 김씨가 재차 ‘주변 누가요’라고 묻자, 한 의원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제 주변에서 돕고 있는 분들이죠”라고 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0일 김씨 유튜브에서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검찰 보완수사권 거래설’ 내용이 방송되자,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이제는 지라시 수준도 안 되는 음모론으로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느냐”는 글을 올렸었다.

한 의원은 당시 글에서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의 정치 검사들에게 집요하게 물어뜯기고 난도질당했다”며 “방송에서 저잣거리 소문만도 못한 근거 없는 음모론을 꺼내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고 당원과 국민을 갈라놓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느냐”고 했다.

한 의원은 이날도 김씨와의 인터뷰 중에 ‘거래설’과 관련해 비판적으로 언급했다. 한 의원은 “불편하겠지만 오늘 (뉴스공장 출연을) 말리는 문자와 전화가 굉장히 많이 왔다. 뉴스공장이 갖는 공이 상당히 있고, 필요할 때 많이 찾았고 도움을 줬다”면서도 “다만 (김씨 방송에서 거래설을 언급한) 장인수 기자의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촉발됐고, 이 부분에 대응하는 면에서는 실망이었다”고 했다.

한 의원은 ‘어떤 부분이 실망이었느냐’는 김씨 질문에 “(장 기자가 폭로한) 내용을 (사전에) 알고 모르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답하자, 김 씨는 ‘방송을 보긴 봤느냐’고 재차 물었다. 한 의원은 “그럼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작년) 12월 24일 허위조작정보 법령이 통과됐고 시행(7월) 이후 그 같은 일이 벌어지면 플랫폼이 타격을 많이 받는다”며 “플랫폼으로서 재발 방지를 어떻게 할지 빨리 알려주고 재발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미리 (말)해줬으면 논란이 더 커지지 않고 마무리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한 의원은 이날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전날 김씨 유튜브에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 법안 당·정·청 협의 과정에서 청와대의 의중을 언급한 데 대해 “당을 지휘하는 당대표로서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한 의원은 “입법은 정부 의견을 들어 함께하는 것이지만 과정을 마무리하는 단계는 당이 책임을 지는 부분”이라며 “그러한 해석에 자꾸 대통령을 언급하는 것 자체는 정부를 이끌어가는 대통령 입장에서도 상당한 부담일 테고, 당에서 할 일은 당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맞는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8일 김씨 유튜브에서 중수청·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청 협의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정 대표는 중수청법 45조 삭제와 관련해 “(당에선) 나름대로 고쳐서 하려 했더니 (청와대에서) 그냥 통째로 들어내는 게 좋겠다고 했다”며 “결과적으로 (협의안이 도출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와 결단 덕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권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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