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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희승 탈퇴에⋯해외 팬들 "국민연금공단에 항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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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의 보이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희승의 탈퇴 소식이 전해지자 애꿎은 국민연금공단이 '항의 폭탄'을 받았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연금 국제연금지원센터가 마비된 사연'이라는 제목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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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 희승이 지난 2024년 9월 11일 서울 한강 더 리버에서 열린 프라다 뷰티 론칭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 이사장은 "지난 주 갑자기 국민연금공단 국제연금지원센터로 해외 전화가 한꺼번에 걸려와 업무가 일시 마비되고 이메일이 2시간에 약 1500통이 몰리는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K-POP 그룹인 엔하이픈 멤버 탈퇴 문제와 관련해, 해외 팬들이 '하이브 대주주인 국민연금에 항의 전화를 하자'는 글이 SNS에 퍼졌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러면서 해외 한 X 계정의 글을 함께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국민연금공단은 하이브의 최대 투자자다. 우리가 아주 집요하게 대응해서 그 어떠한 것도 그냥 넘어갈 수 없게 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하이브로부터 사전에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 이 결정으로 손실된 시장의 가치를 알고 있는지 대주주인 국민연금에 항의하라'는 내용의 글이 국제연금지원센터 상담번호 화면과 함께 올라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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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사옥 건물. [사진=국민연금]



또 "국제지원센터는 한국에 와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해외에 나가 일하는 한국인들을 위한 연금지원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라며 "이번 사태로 인해 연금 상담을 위해 전화하는 분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자금을 맡아 운용하는 장기 투자자"라고 말한 김 이사장은 "세계 80개가 넘는 나라의 수많은 기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 경영이나 인사 문제에 관여하지 않는다. 당연히 K-POP 그룹 결성과 멤버 구성에 대해서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SNS에서 빠르게 확산된 하나의 해프닝이었지만, 국민연금이 어떤 역할을 하는 기관인지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사회적 영향과 책임에 대해서도 소명의식을 갖고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빌리프랩은 "희승이 팀에서 독립해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희승의 엔하이픈 탈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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