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와 손잡고 방한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3월 한 달간 중국 현지 소비자 및 업계 밀착형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우호주간’에 직접 참석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K-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실질적인 방한 관광 지원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중국 방한 시장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1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41만8703명으로 전년 동기(36만4460명) 대비 14.9% 증가했다. 특히 지난 2월 9일간의 춘절 연휴 영향으로 올해 1~2월 누적 방한객은 95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문체부는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봄의 시작, 케이-컬처와의 설레는 만남’을 주제로 ‘한중 우호주간’을 개최한다. 22일 열리는 관광설명회에서는 K-뷰티와 먹거리 체험관을 운영하며 제주·강원·대구 등 지역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한다. 최 장관은 현장에서 한국 간식 나누기와 퍼스널 컬러 체험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거점별 특화 로드쇼도 이어진다. 홍콩과 선전(3월 11~12일)에서는 고소득층과 재방문객을 타깃으로 강원·경상권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다. 특히 APEC 정상회담 개최지인 선전에서는 마이스(MICE) 및 고부가 단체관광 유치에 집중한다. 25일 칭다오 로드쇼에서는 한중 여객 페리 노선을 활용한 의료·웰니스 및 ‘K-데일리케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부는 지난 2월 발표한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후속 조치도 구체화한다. 최 장관은 오는 23일 베이징에서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공항 연계 전세기 지원 △복수비자 발급 확대 △5월 노동절 대비 환대 행사 등 지원책을 안내하고 현지 의견을 수렴한다.
최휘영 장관은 “방한 외래객 230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선 신규 시장 개척과 충성 고객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며 “한중 수교 35주년인 2027년을 앞두고 올해를 인적교류 1천만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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