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계열사 보수가 더해지면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현대자동차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4년 현대차로부터 급여 45억원과 상여 및 기타 소득 45억100만원을 포함해 총 90억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 70억8천700만원 대비 19억1천400만원 증가한 수치로, 27.0% 늘어난 규모다.
여기에 기아 54억원, 현대모비스 30억6천만원을 더하면 정 회장의 지난해 총 보수는 174억6천100만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전년 115억1천800만원 대비 59억4천300만원 증가한 수치로, 증가율은 51.6% 수준이다. 특히 기아에서 보수를 수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연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임원 보수 산정과 관련해 "임원 급여 테이블과 임금 책정 기준을 기반으로 직무와 직급,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인재 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재훈 부회장은 지난해 총 54억1천6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전년 대비 59.3% 증가했다. 현대차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 사장은 97억2천900만원을 수령해 전년 28억3천900만원 대비 242.7% 급증했으며, 현대차에서 받은 보수 기준으로는 정 회장보다 많은 수준이다.
상장사는 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사업보고서를 공시해야 하며, 현대차는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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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