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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천연가스 인프라 공격…브렌트유 5%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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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세계 최대 가스전 폭격에 가동 중단
이란 즉각 강경 대응 방침 시사…에너지 시설 보복 공개 경고
씨티그룹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하면 최대 200달러까지 유가 상승"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브렌트유가 장중 108달러를 돌파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천연가스 인프라를 폭격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1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현재(미국 동부시간 기준)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 5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5.18%(5.36달러) 상승한 108.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은 2.90%(2.79달러) 상승한 99.00달러를 기록하면서 100달러 턱 밑까지 올라왔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이란 반관영 매체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세계 최대 가스전 중 하나인 사우스파르스와 이를 처리하는 아살루예 천연가스 정제 단지를 미사일로 공격했다.

이에 따르면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내 3·4·5·6 구역이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으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구역의 가동이 중단됐다.

이란은 즉각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보복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하며 주변 국가들에 대피를 촉구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삼레프 정유시설과 주바일 석유화학 단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하산 가스전, 카타르 석유화학 시설 등이 잠재적 공격 대상으로 언급됐다.

중동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특히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 급등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된 상태가 이어질 경우 향후 4~6주동안 하루 1100만~1600만 배럴의 원유 공급이 시장에서 사라지게 된다. 이는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110~120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씨티는 “이보다 더 장기간 공급 차질이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추가 공격이 발생할 경우 2분기와 3분기 평균 유가는 13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면서 “브렌트유는 최대 150달러, 정제 제품까지 포함하면 2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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