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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산자물가 0.7% 상승...美 물가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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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 노동통계국(BLS)은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0.3%)보다 높은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0.5%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12개월 기준 PPI 상승률은 3.4%를 기록해 2025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근원 PPI 역시 3.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물가 상승의 핵심은 서비스 부문이다. 서비스 가격은 2월 한 달 동안 0.5%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자산관리 수수료는 1% 상승했고, 증권 중개·투자자문 등 금융 서비스 가격은 4.2% 급등했다.

재화 가격 역시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식품 가격은 2.4%, 에너지는 2.3% 올랐다. 특히 신선 및 건조 채소 가격은 무려 48.9% 급등하며 물가 상승 압력을 키웠다.

이번 지표는 에너지 가격 상승 외에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경제 전반에 퍼져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발표 직후 뉴욕증시 선물은 하락했고,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이 최소 12월 이후로 밀린 것으로 반영됐다.

한편 이날 발표될 연준의 금리 결정에서는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된다. 지난해 12월 이후 이어진 동결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항구에 지난해 4월 15일 한 컨테이너선이 정박해 있다. 사진=뉴시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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