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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파병 외면에 연일 불만…"美 손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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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이용국들이 관리하면 서둘러 움직일것"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셸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3.18.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으로 마비된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해달라는 요구가 호응을 얻지 못하자, 연일 볼멘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만약 우리가 이란의 테러 국가 잔재를 완전히 끝장내고, 우리가 아니라 이 해협이란 곳을 이용하는 국가들이 책임지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라며 "그러면 반응이 없던 우리 동맹국들이 서둘러 움직이게 될 것이다"고 적었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손을 떼면 호르무즈 해협 안정이 필요한 국가들이 알아서들 움직이지 않겠냐는 것인데, SNS를 통한 자신의 군함 파견 요구에 반응하지 않는 동맹국들에 대한 서운함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먼저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5개국을 지목하며 호르무즈 해협 호위에 참가할 군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고, 이후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사전 협의없이 SNS로 던진 파병 요구에 바로 반응한 국가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미국의 안보 지원을 받아놓고, 미국이 필요로 할때는 외면한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전날에는 "군사적 성공 덕분에 우리는 더이상 나토 국가들의 지원을 필요로하거나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애초에 그런 적이 없었다"며 "일본, 호주 혹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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