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출신 전직 서울시의원이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 등 수십 명을 상대로 10 억 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잠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사기 혐의로 전 서울시의원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 씨는 지난해부터 서대문구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 등에게 수시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A 씨에게 돈을 빌려준 피해자만 수십 명, 피해액은 1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웃음치료사와 레크레이션 지도사 등 자격을 갖추고 방송인으로 활동한 전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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