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전 직장 동료인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A씨가 17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6.03.17. 뉴시스 |
항공사 기장을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검거된 50대 전직 항공사 부기장 A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경찰청은 18일 오후 살인 혐의로 A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5시 30분쯤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집을 나서던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하루 전 경기 고양에서는 C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실패하자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B씨의 아파트를 여러 차례 찾아가 B씨가 매일 새벽 운동하려고 집을 나서는 습관이 있는 것을 파악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도 했다. 이어 D씨를 살해하려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남 창원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A씨가 도착한 오전 11시쯤에는 D씨가 경찰 보호를 받고 있던 터라 범행을 실행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상 공개 여부도 검토 중이다.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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