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2월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카카오 미디어 데이(KaKao Media Day)에 참석, 키노트를 갖고 있다 |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약 13억6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카카오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신아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3억6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세부적으로는 △급여 8억5000만원 △상여 5억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 등이다.
카카오 측은 상여 산정 배경에 대해 "AI 신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그룹 거버넌스 개편 및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대표이사 및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서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고 매출과 직결된 카카오톡의 일평균 활성채팅방수와 맵 월 활성 이용자 수(MAU), 예산 구간별 광고주 수 증가 추이 및 선물하기 총구매 건수 등의 성과지표와 기후 변화 대응, 디지털 접근성, 상생, 기술윤리, 리스크 관리 및 서비스 안정성 관련 ESG 경영 지표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홍은택 전 대표이사였다. 홍 전 대표는 지난해 총 23억3200만원을 받았다. 홍 전 대표의 보수에는 급여 9억6000만원 외에도 상여 13억7200만원이 포함됐다. 이 상여금은 과거 사내이사 재임 기간(2022~2024년) 동안의 성과에 대한 '중장기 성과급'과 자사주로 지급된 '장기 인센티브'가 합산된 금액이다. 홍 전 대표는 현재 카카오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은 8억700만원, 정규돈 CTO 7억 8700만원, 이성호 재무전략실 리더 7억8500만원 순이었다. 조석영 CA협의체 준법지원팀장은 지난해 6억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카카오의 전체 직원(미등기 임원 제외)은 총 3922명으로, 이들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직원(2186명)의 평균 연봉은 1억2200만원, 여성 직원(1736명)의 평균 연봉은 9200만원이다. 평균 근속 연수는 6년 3개월이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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