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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1000억 회사채 발행하는 한화호텔, 주관사 8곳 선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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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모집·최대 1000억 증액 가능
1.5·2년 단기물…내달 2일 수요예측
NH·KB·한투 등 8곳 주관사단 선정
이 기사는 2026년03월18일 17시22분에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최대 1000억원을 목표로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최근 시장 불안정성이 커진 가운데 대표 주관사단을 대폭 확대하며 수요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더플라자 호텔.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은 총 7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트랜치(만기)는 1.5년물 300억원, 2년물 400억원 등 단기물 중심으로 구성했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성을 열어놨다. 수요예측은 내달 2일로 예정됐다.

희망 금리밴드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최근 크레딧 시장 내 A급 크레딧에 대한 기관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어느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될지 주목된다.

이번 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폭 확대된 주관사단이다.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SK증권 등 총 8개 증권사가 대표주관을 맡았다. 이는 지난해 발행 당시 4곳 수준에서 두 배로 늘어난 규모다.

업계에선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등 시장 불안정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발행사인 한화호텔이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관사를 대형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호텔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차환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본드웹에 따르면 한화호텔은 오는 4월 3일 500억원, 10월 8일 5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한화호텔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한화그룹 계열 레저기업으로 콘도미니엄, 골프장, 호텔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업황 변동에 따른 실적 민감도는 존재하지만, 그룹 지원 가능성과 안정적인 자산 기반을 바탕으로 A-급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통해 주관사 확대 전략이 실제 주문 확보로 이어질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리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주관사를 확대해 투자자 커버리지를 넓히는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할지 확인할 수 있는 딜”이라고 말했다.

한 DCM 담당 임원은 ”한화 그룹사에 속한 기업인 만큼 기관투자자 선호도가 높다보니 다수의 증권사들이 대표 주관사로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2025년 회사 실적이 개선되면서 투자 매력이 높아진 만큼 회사채 흥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사들이 먼저 참여를 요청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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