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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회장, 평균 연봉 16.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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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 22억, 양종희 회장 18.9억
급여에 성과급 더해 평균 16억원 넘겨
이데일리

4대 금융그룹 회장 2025년 총 보수액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지난해 평균 16억 5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 이자장사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각 금융그룹은 정량, 비정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련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상여금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18일 각 금융그룹의 2025년 사업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대(KB·신한·하나·우리) 금융그룹 회장의 평균 보수는 16억 4550만원으로 집계됐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당기순이익 1위를 수성하고 있는 KB금융의 양종희 회장은 지난해 총 18억 9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9억원에 상여금 9억 8800만원, 기타 복리후생금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KB금융그룹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5년 지급된 상여는 단기성과급으로 6억 200만원, 장기성과급으로 총 3억 8600만원을 지급했다”며 “회장 선임 후 기간에 대한 단기성과 정량지표와 정성지표는 평가보상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급금액이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KB금융에서는 권봉중 IR담당 전무가 지난해 13억 90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임원 중 양 회장 다음으로 많은 보수를 받았다. 올해 임원으로 승진한 강승호 비서실장이 직원 퇴직금을 포함해 5억 3600만원을 받아 뒤를 이었다.

신한금융의 진옥동 회장은 지난해 총 12억 9700만원을 받았다. 정기성과에 연동되는 주식보수(PS) 1만 7841주, 2025~2028년 회사의 장기평가에 따라 추후 지급되는 금액을 제외한 숫자다. 진 회장 보수는 급여가 8억 5000만원, 상여금이 4억 4600만원, 명절 격려금 등 복리후생비가 100만원이었다. 신한금융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상여는 2024년 연간 성과급으로 보수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성과평가 결과를 반영해 2025년 1분기에 4억 4600만원을 지급했다”며 “대표이사의 연간 성과급은 그룹 핵심평가지표(KPI)와 전략과제 점수에 따라 정해지는 성과평가 등급을 반영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진 회장 다음으로 신한금융에서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이인균 운영부문 부문장(부사장)으로 총 8억 4700만원, 그 다음이 방동권 리스크관리 파트장(부사장) 8억 200만원이었다.

연임에 성공한 함영주 회장은 지난해 총 22억 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9억원에 상여금 13억원, 기타 복리후생비 240만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1분기 지급된 단기성과급과 관련 “2024년 성과평가 지표는 수익성, 주주가치, 생산성, 건전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그룹 중장기 전략을 고려해 설정된 비계량지표인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며 “2024년 그룹 당기순이익 3조 7685억원을 냈고, 중점추진과제 평가에는 ESG금융 실천, 내실과 협업을 통한 업의 경쟁력 강화, 금융의 신 영토 확장, 그룹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내부통제 거버넌스 확립 등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경영발전보상위원회의 최종 평가 및 심의를 거친 후 성과급 4억 48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글로벌·ESG 부문장)은 총 11억 2900만원을 받아 임원 중 함 회장 다음으로 보수가 많았다.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지난해 총 11억 9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8억 5000만원에 상여금 3억 3200만원, 복리후생 등 기타근로소득 1100만원이 합쳐진 금액이다. 우리금융은 사업보고서에서 “상여금액은 2024년 대표이사 재임기간에 대한 단기성과급에 해당한다”며 “재무지표 평가에는 환율 급등 등 대내외 경영환경 급변동에도 보통주자본비율 12.13%를 달성한 점 등 종합적인 재무성과를 반영했고, 진략지표는 완전 민영화 달성, 은행지주 최초 밸류업 공시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신성장 중심 기업금융 활성화 등 자회사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를 반영해 보상위원회 평가 및 결의를 거쳐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했다.

임 회장 다음으로 우리금융에서 지난해 보수가 많았던 임원은 이성욱 전 부사장(6억 7400만원), 이정수 부사장(6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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