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지방흡입, 운동해도 남는 군살·얼굴살 해결할까?

댓글0
스포츠경향


체중은 줄었는데 라인은 그대로인 경우가 적지 않다. 복부, 허벅지, 팔뚝 군살은 남고, 얼굴은 오히려 꺼져 보이는 현상이다. 단순 감량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체형 불균형 문제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여기에 최근에는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역할 차이까지 강조되며 체형 관리 접근이 세분화되고 있다.

지방은 크게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으로 나뉜다. 내장지방은 장기 주변에 쌓이며 당뇨병·고혈압·심혈관질환 등 대사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반면 피하지방은 피부 아래 축적되며 체형과 외형을 좌우하는 요소다.

문제는 두 지방의 관리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내장지방은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비교적 빠르게 감소하는 반면, 피하지방은 동일한 방법으로도 감소 속도가 느리고 부위별 편차가 크다.

365mc 노원점 지방줄기세포센터 채규희 대표원장은 “건강 측면에서는 내장지방 감소가 핵심이지만, 체형 변화는 피하지방 조절이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며 “체중 감량만으로는 원하는 라인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 운동을 통해 줄어드는 지방은 전신적으로 감소하지만, 지방세포가 밀집된 부위는 마지막까지 남는 경향이 있다. 특히 얼굴 지방까지 함께 감소하면 볼륨이 꺼지며 윤곽이 흐릿해 보일 수 있다. 이로 인해 체중은 줄었지만 오히려 노화된 인상을 받는 경우도 나타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신에 시행하는 대용량 지방흡입은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니라 체형 라인을 정리하는 목적에서 고려된다. 고민 부위의 피하지방을 동시에 줄여 전체 비율을 맞추는 방식이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체중 감소가 아니라 체형 재배치라는 개념이다.

채규희 대표원장은 “전신 대용량 지방흡입은 체중을 크게 줄이기 위한 방법이라기보다, 운동으로 해결되지 않는 피하지방을 정리해 전체 실루엣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개인 체형과 지방 분포를 고려한 계획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지방을 줄이는 것에서 나아가 필요한 부위에 재배치하는 방식도 활용되고 있다”며 “복부 지방을 줄이면서 동시에 골반 라인을 재설계하는 방식 등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는 “불필요한 복부 지방을 선택적으로 흡입해, 이를 골반 주변에 이식함으로써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실루엣을 자연스럽게 정리한다. 크기를 키우기보다 라인과 비율을 바꾸는 체형 리셋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스포츠월드2NE1 박봄, 건강 회복 후 ‘손흥민 고별전’ 무대 찢었다
  • 스포츠조선김태리 싱크로율 100% 그 아역 맞아? '좀비딸' 최유리, 이번엔 웹툰 찢고 나왔다
  • 연합뉴스조계종 종정 "폭우에 신음하는 이웃에 따뜻한 손 될 수 있느냐"
  • 아시아경제쓰레기도 미래 유산…매립지에서 물질문화의 의미 찾는다
  • 머니투데이"일상에서 느끼는 호텔 품격"…롯데호텔, 욕실 어메니티 출시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