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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1∼2월 교역액 9년 만에 최고치…6,300억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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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북한과 중국이 교류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올해 첫 두달간 북중 교역액이 6천억원을 웃돌며 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지난 1∼2월 북중 교역액은 29억4,038만위안(약 6,35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9.6%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교역 규모는 1∼2월 기준으로 2017년(53억6,674만위안) 이후 9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올해 1∼2월 중국에서 북한으로의 수출은 23억1,474만위안(약 4,999억원), 수입은 6억2,564만위안(약 1,351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각각 16.2%, 34.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은 교역액을 비롯한 주요 경제 지표를 월별로 발표하지만, 긴 연휴인 춘제(春節·중국의 설)가 껴있는 연초에는 1∼2월치를 묶어 공개합니다.

중국은 북한의 최대 무역 상대국입니다.

양국 교역 규모는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에 동참한 것을 계기로 2017년 연간 343억1,624만위안(약 7조4,185억원)에서 2018년 160억9,206만위안(약 3조4,772억원)으로 급감한 바 있습니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북중 교역액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경 봉쇄 여파로 2021년 20억5,352만위안(4,437억원)까지 위축됐다가 서서히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연간 북중 교역액은 195억5,097만위안(약 4조2,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0% 증가했습니다.

북러 밀착으로 한동안 소원했던 북중은 지난해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을 계기로 관계 복원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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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및 각국 대표단 수장들이 지난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했던 철도와 항공 노선을 복구하며 양측은 인적 왕래와 무역 거래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는 국제 여객열차 운행이 6년 만에 재개됐고, 오는 30일부터는 중국 국적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베이징-평양 직항 노선을 역시 6년만에 다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상대로 북한 관광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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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4년 완공된 신압록강대교가 연내 개통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신의주와 마주 보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정부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신압록강대교 항만 개통'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

#북한 #중국 #북중관계 #무역 #교역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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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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